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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04 22: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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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항습지 전경.

고양시(시장 최성)는 일산대교(주)(대표 윤문상)와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인 장항습지의 우수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하여 2010년 11월에 습지보호활동 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재정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일산대교(주)는 2008년도에 개통되어 김포시 걸포동과 고양시 법곳동을 잇는 1.84km의 일산대교를 유지ㆍ관리하고 있는 법인체로 장항습지 끝자락에 위치하여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쓰레기수거, 야생동물 먹이주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 습지를 찾아오는 희귀 철새들에게 먹이로 제공될 벼를 추가로 구입하고, 쉼터와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무논을 조성하는 등 습지보호 활동에 2010년부터 매년 1천2백만원 상당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장항습지 등 습지보호지역에 도래ㆍ서식하고 있는 희귀 철새와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습지 내 농민들과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을 체결하여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 먹이공급 및 볏짚을 존치하여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습지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항습지 보호활동을 위한 고양시와 기업 간의 습지보호활동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단체뿐만 아니라 시민의 관심을 모아 습지 보호 활동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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