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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3 13: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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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23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타계에 대해 “충남도민과 함께 애도와 명복”의 입장을 밝혔다.

 

[김광섭 기자]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23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타계에 대해 “충남도민과 함께 애도와 명복”의 입장을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이날 맹창호 인수위 대변인 논평을 통해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충청의 큰 인물이자 정치지도자”라면서, “우리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그의 별세를 도민과 함께 애도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양 당선인은 “고인은 5.16군사쿠데타 이후 중앙정보부를 창설하고 권위주의 개발시대를 주도했다. 한일 국교정상화, 9선의 국회의원, 국무총리 등 그야말로 시대를 풍미했다”면서, “이제 그의 별세로 우리 정치사는 공식적인 3김 시대를 마감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민련을 창당한 지역의 대표적 정치지도자의 한분으로 ‘충청대망론’의 한 축을 이뤘지만, 2인자라는 그의 삶이 충청에게는 족쇄로 작용하기도 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양 당선인은 “우리 현대사의 살아 있는 증인이었던 고인에 대한 평가는 오늘을 살아가고 미래를 맞이할 후대에 맡겨둔다”면서, “충청의 큰 인물이자 지도자인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별세”를 거듭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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