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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3 13: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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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백화점(잠실점)에서 CA저장 사과를 대도시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 사진제공/장수군

 

[김준태 기자]전북 장수군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백화점(잠실점)에서 CA저장 사과를 대도시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CA저장은 저장고 안의 온.습도 및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농산물의 호흡을 지연시켜 품질 변화를 최소화하는 저장기술로 일반 저온저장(6개월)보다 저장가능 기간이 3~6개월 길고 저장한 농산물의 품질도 훨씬 우수하다.

 

사과를 이용한 CA저장은 지난 2015년부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수확후관리과(박석호 박사)와 장수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실증연구를 통해 한국형 CA저장고를 보급했다.

 

이번 홍보행사에 맛보인 장수사과는 지난해 가을에 수확한 후지사과로 수확 후 CA저장고에 8개월간 저장했으나 당도, 산도, 수분률이 거의 변하지 않아 가을에 맛본 사과의 아삭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았다.

 

군은 우선 공동출하가 가능한 장수사과영농조합, 신농영농조합 등 2개 단체에 장기저장용 CA저장고를 지원했다.

 

서정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장수사과 유통다양화를 위해 출하시기에 맞는 저장 방식체계를 확립해 단기 국내 유통은 일반 저온고를, 연중 출하하는 학교급식이나 해외 수출 사과는 CA저장고를 이용하는 등 고품질로 장수사과 경쟁력을 강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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