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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3 23: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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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2일 서울에서 제3차 한-그리스 경제공동위를 개최하고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확대방안, 전자정부, 과학기술, 해운·선박, 교통·인프라 등 경제협력 분야 전반에 대한 기존 성과 및 향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황수진 기자]외교부는 22일 서울에서 제3차 한-그리스 경제공동위를 개최하고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확대방안, 전자정부, 과학기술, 해운·선박, 교통·인프라 등 경제협력 분야 전반에 대한 기존 성과 및 향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우리 측에서는 조현 외교부 2차관이 수석대표로, 그리스 측에서는 게오르기오스 카트루갈로스(George Katrougalos) 외교부 교체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그리스 경제공동는 지난 2008년 체결된 ‘한.그리스 경제협력협정’에 따라 설립됐고, 제2차 경제공동위는 2016년 아테네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제공동위에서 양측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총리회담의 주요 후속조치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향후 경제협력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우리측은 그리스 진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설명하고, 우리 기업의 對그리스 투자 확대를 위한 그리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우리측 요청사항 : △스마트폰.태블릿에 대한 사적복제보상금으로 인한 우리 기업 피해에 대안 마련, △핸드폰 불법 유입 단속, △위험물 도로운송에 관한 법률 예외 인정 등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전자정부, 교통인프라, 해운·조선 및 농업 등 실질 협력 분야의 현황을 점검했고, 향후 다양한 협력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한 전자정부 MOU에 기반, 제2차 전자정부협력위 개최 확인 및 과학기술, 디지털 경제, ICT 분야 협력 활성화 방안 모색, 해운·조선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관계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국 간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분야의 협력 확대를 위한 농업협력위원회 개최 방안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양측은 이번 경제공동위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경제 협력의 비약적인 발전을 확인하고, 차기 공동위는 2020년에 그리스에서 개최키로 했고, 그전까지 경제협력 현황을 지속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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