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6-21 10:18:50
기사수정
방미중인 임성남 1차관은 현지시각 18일 오후 존 설리반(John Sullivan) 美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미 정상회담 이후 상황 진전에 대해 평가하고 북미 정상회담 공동 성명 이행을 위한 북미간 후속 협상에 대한 한미 공동의 대응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황수진 기자]방미중인 임성남 1차관은 현지시각 18일 오후 존 설리반(John Sullivan) 美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미 정상회담 이후 상황 진전에 대해 평가하고 북미 정상회담 공동 성명 이행을 위한 북미간 후속 협상에 대한 한미 공동의 대응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임 차관은 “역사적인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돼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이 채택돼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환경이 조성된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 두 선언문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한미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외교당국간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설리반 부장관은 “한미의 공고한 대북 공조로 인해 지금과 같은 한반도 정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 북미간 실무 협상 진행 등 향후 진전에 있어 한국과 각급에서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 차관은 이날 저녁 수잔 쏜튼(Susan Thornton) 동아태 차관보 대행 등 美 외교.안보.국방당국의 한반도 관계자와 격려 만찬을 갖고, 한미 고위급간 긴밀한 대북 공조가 실무 차원에서도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424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