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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0 10:48:03
  • 수정 2018-06-20 1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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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시네월드와 손잡고 스크린X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한다.

▲ 좌측부터 Cineworld 레나나 터퍼버그(Renana Teperberg) CCO(Chief Commercial Officer), Cineworld 무키 그라이딩어(Mooky Greidinger) CEO, CJ 4DPLEX 최병환 대표, CJ 4DPLEX 최연철 미국 법인장

 

 [강병준 기자]CJ CGV가 시네월드와 손잡고 스크린X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한다.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시네유럽(CineEurope 2018)에서 시네월드 그룹(Cineworld Group plc)과 스크린X의 유럽 및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최대 100개관을 오픈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시네월드 그룹은 지난해 미국 극장사인 ‘리갈 엔터테인먼트 그룹(Regal Entertainment Group)’을 인수하고 세계 2위 극장사업자로 도약했다. 현재 미국, 영국, 이스라엘, 아일랜드, 루마니아 등 10 개국에서 9,538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J CGV는 미국 전역과 영국, 이스라엘 및 유럽 7개국에 100개의 스크린X 상영관을 확보하면서, 미국 서부,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 시장과 미국 전역에 한국 토종 기술의 저력을 담은 다면상영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CJ CGV 최병환 신사업추진본부장은 “시네월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크린X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신규 주요 국가에 스크린X를 차례로 선보여 전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네월드 무키 그라이딩어(Mooky Greidinger) 회장은 “전세계에 스크린X관, 4DX관을 오픈해 미래형 영화관을 제공하려는 우리와 CJ 4DPLEX와의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면서, “프리미엄 상영관과 혁신적인 상영 기술을 통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네월드는 지난 4월 열린 2018 시네마콘에서 CJ 4DPLEX와 4DX관 대규모 추가 도입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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