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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6 20: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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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기자]임성남 1차관은 15일 쩐 닥 러이(Tran Dac Loi) 베트남 공산당 대외관계위원회부위원장(차관급)을 면담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임 차관은 “한-베트남 관계가 지난 1992년 수교이후 최근까지 제반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해 왔다”면서,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관계 격상을 위해 적극 추진중인 ‘신남방정책’ 기조하에 양국관계가 한층 더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차관과 러이 부위원장은 성공적으로 이뤄진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시 양국간 합의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임 차관은 또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최근 진전 상황과 우리 정부의 일관된 노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베트남측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러이 부위원장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환영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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