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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1 14: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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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행사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성지순 기자]부산거주 미혼남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올해 ‘첫 만남’이 6월부터 풍성하게 개최된다.


부산시는 초혼연령 상승, 결혼기피 현상 등에 따른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을 위해 오는 16일 오전 10시 금정 늘푸른 숲에서 ‘제1회 직장단위 만남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과 이어 7월 3회의 다양한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6월 16일과 7월 7일 연이은 2번의 ‘직장단위 만남행사’  중 특히 칠월칠석의 만남은 특별하다.

전설 속 견우와 직녀가 까치와 까마귀가 만든 오작교를 건너 만난다는 이날, 여태껏 일과 관심부족 등으로 결혼시기를 놓친 36세~46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남선녀 페스티벌’은 지난 1일부터 홈페이지(www.선남선녀.kr)를 통해 개인별로 신청 하면 미혼남녀 40명을 선정, 이들 참가자들이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오는 24일에 마련할 예정이다.


10년의 역사를 가진 부산시 미혼남녀 만남행사는 최적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선남선녀 페스티벌’ 4회, ‘직장단위 만남행사’ 4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중에는 문화행사를 연계한 ‘청춘만남 페스티벌’ 개최로 다채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강미라 부산시 출산보육과장은 “결혼을 하고 싶어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을 하지 못하는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들이 빨리 짝을 찾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에 2008년도부터 매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남선녀 페스티벌’ 또는  ‘직장단위 만남행사’에서 결혼상대자를 찾아, 가을에는 예비부부 개별 맞춤형 결혼식인 ‘부산드림(Dream)결혼식’에서 결혼식까지 올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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