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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0 19: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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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가 장난감 구매로 인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8일 장난감도서관 3호점 ‘두루놀이’(중랑구 신내역로1길 142)를 개소했다.

▲ 사진/중랑구 제공


[김경희 기자]서울 중랑구가 장난감 구매로 인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8일 장난감도서관 3호점 ‘두루놀이’(중랑구 신내역로1길 142)를 개소했다. 


신내 우디안 3단지에 위치한 ‘두루놀이 장난감도서관’은 140.97㎡ 규모로 미끄럼틀, 쏘서, 레고 등 장난감 200여점이 비치된 장난감 대여공간과 부모들이 함께 소통하고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북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두루놀이 장난감도서관’의 가장 두드러진 서비스는 바로 ‘찾아가는 장난감 배달 서비스’로, 부피가 큰 장난감을 가정까지 직접 배달 해 주고 회수까지 해준다. 방문없이 ‘중랑구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jungnang.webstore.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 중랑구에서 운영되고 있던 장난감대여센터 1,2호점은 매년 회원수가 증가해 현재 약 7천9백여 명에 달하고 있고, 각 점별 월 대여건수가 1000건을 넘어설 만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3호점 개소로 거리가 멀어 기존의 장난감 대여센터 이용이 어려웠던 신내동, 묵동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용이해져, 더 많은 주민들이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송석재 여성가족과 과장은 “영유아기에 사용하는 장난감은 가격에 비해 이용 기간이 짧은 편이고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따라 가지고 놀아야 할 장난감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장난감구매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장난감도서관 3호점 오픈으로 더 많은 구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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