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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0 19: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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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석 기자]경상북도는 최근 무더워진 날씨로 인한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도내주요 하천.계곡 등에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배치키로 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각종 수난사고 신속대응으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구조대책의 일환으로 도내주요하천.계곡.해수욕장 등 주요 물놀이장 51개소에 배치한다.


경북 소방본부에 의하면, 지난해 6~8월 기간동안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수난안전사고는 19건, 30명이다. 그중 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발생장소는 계곡4명(50%), 바다.해수욕장2명(25%), 하천.강에서 각각 1명(12.5%)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수영미숙3명(37.5%), 파도휩쓸림2명(25%), 어류채취.급류.음주 각각 1명(12.5%)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본부는 이달말부터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21개소, 강.하천 17개소, 계곡 13개소 등 도내 주요 물놀이장 51개소에 소방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등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운영한다.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결과 9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1,224명을 현장응급처치했다. 14명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2,305건의 현장 안전조치 활동으로 수난사고를 사전 예방했다.


최병일 경북 소방본부장은 “수난사고의 골든타임 확보와 예방을 위해 수난사고 대응체계를 완벽히 구축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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