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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3 12: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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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지난달 28일 익산 중앙.매일.서동(이하 중매서시장)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는 생기발랄한 행사인 ‘시장이 학교다’ 행사를 개최했다.

 

[김준태 기자]전북 익산시는 지난달 28일 익산 중앙.매일.서동(이하 중매서시장)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는 생기발랄한 행사인 ‘시장이 학교다’ 행사를 개최했다.

 

‘시장이 학교다’는 지난해부터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하고 시장의 생생하고 활기찬 현장 체험을 통한 문화 교육을 수행하는 행사이다.

 

2017년에는 왕북초등학교, 신흥초등학교, 영만초등학교와 연계해 약 200명이 참여한 결과 참가자와 시장 상인 모두 만족도 98%를 이뤄냈다.

 

중매서시장의 시장이 학교다는 이미 기획된 프로그램을 반복해 진행하는 것이 아닌 각 학교의 특성과 참여자의 인원 등을 고려해 대상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인.의.예.지.효를 학습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하 중매서마블)을 활용한 시장투어, 사람냄새 나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상인들과의 교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미션 수행, 명절 한복 입기, 추석맞이 송편 빚기 체험 등을 통한 전통 체험, 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물품으로 만드는 요리 체험, 전통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청학동 김봉곤 훈장님의 예절교육,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한 장보기체험 등 회를 거듭할수록 각기 다르고 더욱 의미 있는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교와 학부모의 요청으로 인해 기획된 행사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전통시장을 교육문화의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재조성해 시장을 살리고 젊은 고객을 유입시키려는 사업단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대목이다.

 

양향숙 사업단장은 “이번 시장이 학교다는 특히 시장 상인이 직접 일일 상인 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호흡하는 행사이도 장보기체험, 요리체험 등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예절교육까지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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