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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7 06:26:40
  • 수정 2018-05-27 06: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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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25일 서울에서 ‘테레자 히베이루(Teresa Ribeiro)’ 포르투갈 외교부 외교협력차관과 제5차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및 실질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및 유럽 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사진/외교부

 

[황수진 기자]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25일 서울에서 ‘테레자 히베이루(Teresa Ribeiro)’ 포르투갈 외교부 외교협력차관과 제5차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및 실질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및 유럽 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양국 관계가 1961년 수교 이래 정무.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는 한편, 최근 양국간 교역 규모 및 우리 기업의 포르투갈 내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지난해 포르투갈을 방문한 우리 국민 수가 약 12만 명으로 추산되는 등 양국 관계가 심화되고 있음을 환영했다.

 

윤 차관보는 지난 1월 정세균 국회의장의 포르투갈 공식방문 및 2월 리스본에서 열린 제5차 경제공동위에 이어 이번 제5차 정책협의회가 개최되는 등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신재생에너지 △ICT △공공행정 등 분야에서도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특히 이날 서명한 한-포르투갈 항공협정을 통해 양국 국민간 교류가 더욱 증진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 사진/외교부

 

윤 차관보는 남북정상회담(4.27) 및 한미 정상회담(5.22) 결과 등 한반도 관련 정세를 설명하고, 그간 포르투갈이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판문점 선언을 환영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히베이루 외교협력차관은 “포르투갈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계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차관보는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상호지지 등 양국이 그간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언급하면서, 양자 관계뿐만 아니라 인권, 환경, 지속가능개발 등 글로벌 이슈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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