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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3 11: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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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믹타(MIKTA: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외교장관회의가 2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개최됐다. 우리측에서는 조 현 외교부 2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 사진/외교부 제공
 

 

[황수진 기자]제12차 믹타(MIKTA: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외교장관회의가 2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개최됐다. 우리측에서는 조 현 외교부 2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여타국 수석대표는 (인니) Retno Marsudi 외교장관 (멕시코) Luis Videgaray 외교장관 (호주) Julie Bishop 외교장관 (터키) Murat Yavez Ates 외교부 차관보 등이다.

 

믹타 외교장관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2013년 9월 믹타가 창설된 이래 5년 동안 협력이 다방면에서 확대돼 왔음을 평가하고, 글로벌 현안에 대한 기여 확대와 믹타 국가간 실질협력을 강화시키는 차원에서 믹타 활성화 방안을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최근 남북관계 진전 상황 △미얀마 라카인州 상황 △베네수엘라 대선 이후 정세 △시리아 난민 문제 △보호무역주의 대응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지역.글로벌 이슈에 관해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조 현 2차관은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 결과를 설명하고, 믹타 회원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협조와 지지를 바탕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타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의 노력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믹타 국가들은 올해 두 차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외교장관 명의 공동성명 채택 및 평창올림픽 개최 축하 및 최근 한반도 진전 상황 환영, 2018 남북 정상회담 성공 축하를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및 유가족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테러리즘 척결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믹타 차원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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