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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1 15: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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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청 전경
        


[김경희 기자]서울 용산구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성과로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평가’에서 구가 우수기관 21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5곳이 선정됐다.


지난 겨울 구가 시행한 사각지대 발굴.지원(공적자원 연계) 건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242건 ▲서울형 기초수급 책정 25건 ▲국가 긴급지원 92건 ▲서울형 긴급지원 151건 등 510건이다.


또 청소년 장학금 전달, 사람의 김장나눔 등 민간자원 연계 실적도 목표치(789건)를 8배나 넘긴 6361건에 달했다.


구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지난해 7월 도입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덕분으로, 찾동은 동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중심 마을공동체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청파동주민센터는 지난 1월부터 ‘통.반장 공유 간담회’를 시행, 찾동 사업을 알리고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달부터는 중장년층 1인 가구 전수조사와 주민이 직접 자신의 어려움을 알리는 ‘희망편지’ 사업을 이어간다.


한남동주민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사랑은 도시락을 타고’ ‘건강 100세 프로그램’ ‘행복한 동행’ 등 어르신 대상 사업을 두루 벌이고 사각지대를 살핀다.


구는 민관 협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3년 미만 사회복지직 공무원(복지플래너) 50명이 용산복지재단,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내 민간 복지기관 10곳을 탐방하고 서비스 연계 노하우를 익혔다.


김석영 복지정책과장은 “지난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510건의 공적자원 연계와 6361건의 민간자원 연계를 이끌었다”면서, “찾동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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