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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8 13: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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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준 기자]이해영 감독의 신작 ‘독전’이 15일 언론시사회를 갖고 영화팬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영화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같은 마약조직의 우두머리를 잡기 위해 혈안인 집념의 형사 조진웅과 마약제조공장에서의 폭발사고에서 살아남은 의문의 남자 류준열, 그리고 끝까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차승원 등이 출연한 범죄액션물이다.


이해영 감독은 “‘독전’을 처음 만났을 때 영화로 만들고 싶다 정도의 느낌이 아닌 ‘독전’이라는 영화 자체를 꿈꾸게 했다”면서, “안 쓰던 뇌근육을 쓰고 개발한 작업이었다”고 시나리오 과정을 소개했다.


쉴 틈 없이 전개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대해 이 감독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인 만큼 인물을 따라 쉼 없이 달려가게 하는 것이 연출 의도였다”면서, “시원한 화면과 음악으로 관객들이 지치지 않도록 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조진웅은 “형사 ’원호’의 심리를 쫓는데 집중했고, 이 과정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류준열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독전’은 고천락, 임가동, 손홍뢰가 출연한 홍콩 두기봉(조니 토) 감독의 스릴러 ‘마약전쟁’(毒戰, Drug War, 2013)을 기본으로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등의 각본을 맡았던 정서경 작가가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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