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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7 06: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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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6일 오전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美 국무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연기 통보 문제 등 상호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황수진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6일 오전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美 국무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연기 통보 문제 등 상호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북측의 통보와 관련한 우리측의 입장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는 ‘판문점 선언’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북측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조속히 회담에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폼페오 장관은 강 장관의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미 측으로서는 이번 북측의 조치에 유의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준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 장관은 이달 11 회담에 이어 이날 통화를 가졌다. 양 외교당국간 공조를 위해 앞으로도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상호 연락을 주고받으며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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