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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2 22: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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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준 기자]영화 ‘바라나시’(감독: 슈브하시슈 부티아니)가 개봉을 앞두고 오는 23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특별한 시사회를 연다.


이날 특별시사회에는 ‘바라나시’에 출연한 배우 아딜 후세인과 류시화 시인,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라이프 오브 파이’ ‘굿모닝 맨하탄’ 등으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배우 아딜 후세인이 영화 ‘바라나시’로 한국을 방문해 특별시사에 참석해 직접 관객들을 만난다.


류시화 시인은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등 특유의 울림과 시선을 담은 담백한 문체로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시인은 25년간 인도와 한국을 오가면서 생활했고, 10년 동안의 인도여행을 기록한 에세이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을 출판해 인도여행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는 2015년 부임해 주한 인도대사 중 가장 젊고 활동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어로 대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류시화 시인과 함께 지난해부터 인도 클래식 음악회, 인도 영화제 등을 기획하면서 인도와 한국의 문화 교류에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할리우드와 발리우드를 오가면서 인도의 명품 배우라 불리는 아딜 후세인이 주연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영화 ‘바라나시’는 일에만 매달리던 워커홀릭 아들 라지브가 죽음을 감지한 아버지 다야의 요구에 따라 바라나시 여행에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껄끄럽고(?) 낯선 여행기다.


인도인들의 영혼의 고향 바라나시로 떠난 두 부자의 여행을 담은 이 영화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삶과 죽음 등을 섬세한 유머와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담았다.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10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면서 전 세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영화 ‘바라나시’는 이달 2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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