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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1 07: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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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에는 자연의 나이테가 있듯이 독도도 발생연도, 즉 연혁이 정확히 나타나 있다. 독도는 해저 2,000m까지 솟구친 용암이 오랜 세월동안 굳어지면서 생긴 화산섬이며 20만 년 전부터 해수면 위로 떠올라왔고 바닷물과 빗물에 용암이 식으면서 섬으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250만 년 전 제주도와 비교하면 340만 년 앞선 것이 독도다.

▲ 하늘에서 본 독도
 

 

모든 사물에는 자연의 나이테가 있듯이 독도도 발생연도, 즉 연혁이 정확히 나타나 있다. 독도는 해저 2,000m까지 솟구친 용암이 오랜 세월동안 굳어지면서 생긴 화산섬이며 20만 년 전부터 해수면 위로 떠올라왔고 바닷물과 빗물에 용암이 식으면서 섬으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250만 년 전 제주도와 비교하면 340만 년 앞선 것이 독도다.

 

실질적으로 독도의 생성연도는 지금으로부터 약 460만 년 전부터 시작해 270만 년 전부터 해수면 위로 올라왔고 250만 년 전부터 바닷물의 침식작용으로 두 개 섬으로 나누어 졌다. 바람과 파도에 부딪혀 씻기고 부서지면서 210만 년 전 무렵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 독도의 내력을 살펴보면

 

독도는 조선전기부터 우산도(于山島) 또는 삼봉도(三峰島)로 불리면서 울릉도와 함께 강원도 울진현(蔚珍縣)에 소속돼 있었고,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성종실록(成宗實錄), 숙종실록(肅宗實錄) 등의 문헌에도 그 사실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

 

또한 조선후기의 민간외교가 안용복(安龍福)은 1696년 일본으로 하여금 울릉도와 함께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인정하게 했다. 정조실록(正祖實錄)에 의하면 섬 주변에 가제(강치)가 많이 서식해 1794년부터 가지도(可支島)라 불렀다는 기록이 나온다. 그러다가 1881년경부터는 독도로 불리고 있고 1906년 울릉군수 심흥택(沈興澤)의 보고서에서 최초로 ‘독도(獨島)’라는 명칭이 나타난다.

 

1849년 프랑스 포경선(捕鯨船) 리앙크루호(Liancourt號)에 의해 독도의 존재가 유럽인들에게 알려졌다. 프랑스인들은 독도를 처음 발견한 배의 이름을 본 따 리앙크루 암초(Liancourt Rocks)라고 불렀다.

 

▲ 동쪽에서 본 독도

그 후 1854년 러시아 군함이 독도를 발견하고서 독도의 서도를 올리부차(Olivotza), 동도를 메넬라이(Menelai)라고 불렀고 1855년에는 영국군함 호네스트호(Hornest號)에 의해 측량되어 영국의 해도(海圖 )에 호네스트 암초(Hornest Rocks)로 기재됐다.

 

일본은 1905년 러일전쟁을 통해 독도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같은 해 2월 22일 시마네현(島根県) 고시(告示) 40호를 통해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개칭하고 일방적으로 시마네현에 편입시켰다.

 

이 얼마나 천인공로할 일인가. 남의 땅을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 일본! 이후 계속해서 일본은 일방적으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현재 초.중.고등학교까지 교과서에 넣고서 교육시키고 있다. 독도는 일본 땅인데 대한민국이 불법으로 점령했다고 말도 안 되게 역사를 왜곡시키고 있다. 지금도 일본은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1954년 8월에 등대를 건설하고, 1982년에는 독도 주변을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했고, 1997년 11월에는 주 부두와 간이부두, 진입로를 갖춘 독도 접안시설을 갖추는 등 실효지배 장치를 강화해 오고 있다

 

이런 노력에도 일본 시마네현 의회는 2005년 3월 16일 해마다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竹島の日)’로 정하는 조례를 가결하였다.

 

이로 인해 한.일간의 영토 문제가 또 다시 대두되어 시민들이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하는 등 사회적 파장을 낳았고, 시마네현의 조례안 가결에 대응해 한국 정부는 일반인의 독도 방문을 전면 허용하고 대일(對日) 신 독트린을 발표했다./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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