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5-11 09:03:29
기사수정
외교부는 지난 8일 코스타리카 산호세 민주광장에서 개최된 ‘까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 경축특사단(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단장), 김성수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취임식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파나마, 과테말라, 볼리비아, 엘살바도르,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대통령 등 108개국 경축특사단이 참석했다

▲ 사진/외교부
 

 

[황수진 기자]외교부는 지난 8일 코스타리카 산호세 민주광장에서 개최된 ‘까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 경축특사단(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단장), 김성수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취임식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파나마, 과테말라, 볼리비아, 엘살바도르,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대통령 등 108개국 경축특사단이 참석했다.

 

앞서, 우리 특사단은 7일 알바라도 신임 대통령을 예방,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간 호혜적인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알바라도 대통령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정식 특사는 “1962년 수교 이래 다져온 양국 간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가 알바라도 대통령 재임 기간 중에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신공항 건설, 스마트시티 구축 등 인프라와 전자정부, 환경 등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외교부

이에 알바라도 대통령은 “지난 반세기 동안 높은 경제성장과 성숙한 민주주의를 일궈낸 한국의 놀라운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한국을 코스타리카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고 싶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산업, 인프라, 친환경 기술 등 분야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정식 특사는 “최근 남북 정상회담 개최(4.27)로 한반도 평화 정착 및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마련됐다”고 설명고, “코스타리카 정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알바라도 대통령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위대한 합의였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 세계에 평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평가하고 지속적인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408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