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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8 2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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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장관 강경화)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COEX 및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2018 K-Pharma & Medical Academy‘를 공동 개최한다.

 

[황수진 기자]외교부(장관 강경화)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COEX 및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2018 K-Pharma & Medical Academy‘를 공동 개최한다.

 

사드사태 이후 위축된 한-중 보건의료 협력 재개의 계기를 마련키 위해 중국의 정책담당자를 초청했다. 종전의 의약품·의료기기 분야에 의료서비스 분야까지 포함해 폭넓은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히, 국내 보건산업 분야 최대의 국제 컨퍼런스인 ‘BIO KOREA 2018’ 및 ‘MEDICAL KOREA 2018’과 같은 기간에 개최돼 참석자들에게 보다 풍성한 체험의 장과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 약물정책.기본약물제도사(司) 부사장과 광둥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 부순시원 등 고위급 인사를 비롯, 광둥성.후난성.산둥성 보건의료 정책 담당자 12명이 참석함에 따라, 정부 간 면담을 통해 중국 내 지역별 교류회 개최, 중국 의료인 대상 연수 프로그램 마련 등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시행된 K-Pharma Academy는 그간 에콰도르,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 13개국의 인허가 담당자 75명이 참여해 한국 보건정책 및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왔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 의약품에 대한 중남미 정부 당국자들의 신뢰를 구축해 현지 인허가 간소화 논의가 진전되는데 기여해왔다.

 

에콰도르의 한국 의약품 자동승인, 페루의 위생선진국에 한국 포함, 멕시코 GMP 상호실사 면제기간 확대, 아르헨티나 등록 간소화 합의 등이다.

 

김희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은 “그간 한국과 중남미간 보건의료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 온 K-Pharma Academy의 성과가 중국으로도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지난해 12월 정상회담 이후 여러 분야에서 한중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외교적 지원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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