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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3 13: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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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남) 영상의학과 박성빈 교수가 최근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린 제6차 자기공명영상 관련 국제학회(The 6th International Congress on MRI, ICMRI 2018)에서 ‘학술 발표상’을 수상했다. 

[강병준 기자]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남) 영상의학과 박성빈 교수가 최근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린 제6차 자기공명영상 관련 국제학회(The 6th International Congress on MRI, ICMRI 2018)에서 ‘학술 발표상’을 수상했다.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주최로 개최된 ICMRI 2018은 자기공명영상 여러 분야에서의 임상적용 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상기법의 개발 등을 아우르는 국제학회이다. 

 

박성빈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남성불임환자에서의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Usefulness of Testicular Volumes, Apparent Diffusion Coefficient, and Normalized Apparent Diffusion Coefficient Values on Magnetic Resonance Imaging in Evaluation of Infertile Men with Azoospermia)’을 주제로 연구 포스터를 발표해 학술 발표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박 교수의 이번 연구발표는 최근 많이 이용되고 있는 확산강조영상(Diffusion weighted imaging)을 남성불임환자에서 처음으로 적용한 연구로써,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폐쇄성 무정자증과 정자를 이식하는 보조치료를 해야 하는 비폐쇄성 무정자증의 구별에 있어서 기존의 고환용적과 비견될만한 좋은 결과를 보고해 의미있는 연구로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성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산강조영상을 포함한 자기공명영상이 추후 남성불임환자의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중요한 검사방법이 될 가능성이 충분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빈 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울산대병원, 관동의대제일병원을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계 최고의 암센터로 알려진 미국의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연수를 마치고, 복부영상의학은 물론 비뇨생식기계 영상의학의 신장내과 및 비뇨기과 질환, 산부인과 질환 영상진단의 세부전문분야에서 특화된 진료와 이 분야 관련 학회에서 다양한 학술상을 수상해 그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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