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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2 19: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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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외교부

 

[황수진 기자]외교부는 문화재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2일 서울 롯데호텔서울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가입 30주년 국제세미나(Seminar on the 30th Anniversary of Korea’s Accession to the UNESCO World Heritage Convention)‘를 개최했다.

조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의 협약 가입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회의 의의를 평가하고, 협약 발전을 위한 우리의 기여를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세계유산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d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가 2015년 근대산업시설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당시 국제사회에 대해 행한 약속을 상기하면서, “특정 유산이 이웃국가의 아픈 역사 및 국민들의 과거 경험과 관련돼 있는 경우 모든 이해 당사자를 포용하기 위한 포괄적인 해석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 일본이 이 약속을 성실하고 조속하게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11명의 세계유산 분야 국제전문가 및 21개 세계유산위원국 중 13개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협약의 이행 현황과 당면 과제, 향후 협약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 전략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일본 근대산업시설과 같이 개인.공동체간 상이한 인식이 존재하는 유산의 해석 전략 개발을 위해 우리나라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를 통해 실시한 ‘기억 유산 해석(Sites of Memory : International Coalition of Sites of Conscience)’ 연구 결과가 최초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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