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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7 14: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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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직원이 대한항공에 항공기 좌석 민원을 하는 사내 이메일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국토교통부 소속 직원이 좌석 편의를 받은 정황을 담은 이메일이 공개됐다.

 

[우성훈 기자]세관 직원이 대한항공에 항공기 좌석 민원을 하는 사내 이메일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국토교통부 소속 직원이 좌석 편의를 받은 정황을 담은 이메일이 공개됐다.

 

대한항공의 한 직원은 지난 2016년 9월 사내 관련팀으로 발송된 이메일을 대한항공 직원들이 만든 SNS 비리 제보 방에 공개했다. 대한항공 정비품질부 소속 직원이 보낸 것으로 되어 있는 이 메일의 제목은 ‘국토교통부 공무원 편의 제공 의뢰’ 로, 국토부 소속 직원에게 교통 편의를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편의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대상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소속 사무관과 주무관으로, 대한항공의 항공기 검사와 해외정비조직 인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설명도 담겨 있다.

 

구체적인 편의 지원 내용으로 라운지 이용과 편안한 좌석을 배정해달라며, 해당 직원들이 선호하는 구체적인 좌석의 번호까지 적시했다.

 

또한 이 메일이 발송된 이튿날, 담당 부서가 발송한 회신 메일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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