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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6 17: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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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기자]외교부는 최근 니카라과 시위발생으로 인한 치안상황 악화와 관련, 우리국민 신변안전 및 보호를 위해 25일부로 기존 남색경보(여행경보 1단계 여행유의) 발령 지역을 황색경보(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 지역으로 조정키로 했다.

 

지난 16일 니카라과 정부의 사회보장기금(INSS) 개혁안 발표 이후 대학생 및 시민들의 반대시위가 시작됐다. 이후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 발생 등 시위가 격화돼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치안상황 악화 및 SNS를 통한 유언비어 유포 등 현지 혼란 가중 상태이다.

 

특히, 니카라과 정부의 연금 개혁안 철회에도 불구하고 시위가 지속되고 있다. △시위대의 약탈 및 투석 등 폭력시위로 변화되고 있고, △미국.스페인 등 주요 국가들도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 현재 20~30여명의 부상자와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급한 용무가 아닐 경우 니카라과 방문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장기 체류 교민이나 부득이한 방문객들은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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