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4-20 16:21:47
기사수정

▲ 유병재 스탠드업 코미디쇼 코너 중 하나인 ‘악플읽기’ (출처 : YG studio comedy 유튜브 계정)


[강병준 기자]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자신의 코미디쇼를 시청할 수 있는 나이를 제한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유병재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자신의 두 번째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 기자 간담회에서 ‘B의 농담’을 만 19세 이상 관람가로 설정한 이유와 관련해 “코미디언으로서 약간의 영향력이 있는 상황에서 미성년자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은 피했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정성이나 폭력성이 심한 공연은 아니다”라면서, “솔직히 말하면 아이들 앞에서 욕을 하는 게 창피해 19세 이상 관람가로 설정했다”면서 코미디쇼에 등장하는 비속어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병재는 스탠드업 코미디쇼라는 장르에 대해 “내가 감히 선두주자는 아니다. 과거 쟈니윤과 김형곤 선배님이 있었다”면서, “맥이 끊이지 않고 이 장르가 유지됐으면 한”고 말했다.


그는 “혼자 마이크를 들고 쇼를 끌어나간다는 게 매력이자 어려운 점”이라면서도,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는 저에게 인사권이 있기 때문에 방송 수위나 심의를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재량껏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4006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