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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9 16: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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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한-베트남 영사국장회의가 18일 서울 외교부에서 우인식 재외동포영사기획관과 응웬 밍 부(Nguyen Minh Vu) 베트남 외교부 영사국장 겸 영사담당 차관보 주재로 개최됐다.

▲ 한강일보 DB

 

[황수진 기자]제9차 한-베트남 영사국장회의가 18일 서울 외교부에서 우인식 재외동포영사기획관과 응웬 밍 부(Nguyen Minh Vu) 베트남 외교부 영사국장 겸 영사담당 차관보 주재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강화, △양국 국민의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증진 방안, △국제결혼 이주자 및 다문화가정 지원, △양국 노동자 관리를 위한 협력 등 다양한 영사 분야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영사분야 협력 내실화가 양국 국민 간 교류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 협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측은 양국간 인적 교류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비춰 상대국에 체류하고 있는 자국민 보호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자국 내 상대방 국민 보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양국민간 교류 확대가 양국관계 발전의 기반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더욱 촉진시키기 위해 사증발급 간소화,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증진 등 상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한-베 다문화가정이 양국 우호협력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국제결혼 이민자 및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베트남측이 국내에 체류 중인 베트남 노동자 및 베트남 여성의 권익 보호를 위해 우리 정부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한 데 대해 우리측은 국내 체류 베트남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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