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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7 13: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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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보건복지부는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이달 29일까지 국내 기업의 중남미 보건의료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제7차 민관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

 

▲ 한강일보 DB

 

[황수진 기자]외교부와 보건복지부는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이달 29일까지 국내 기업의 중남미 보건의료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제7차 민관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

 

중남미 경제.사회개발 촉진을 위한 국제기구인 미주개발은행(IDB)을 시작으로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3개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정부 간 면담, 현지 제약.의료기기 포럼 개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절단은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단장으로, 외교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제약.의료기기 기업 14개사 관계자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첫 일정인 IDB 고위급 면담에서는 IDB 자금을 활용한 공동협력사업 방향을 논의한다. 올해 하반기에 한국의 보건의료분야 전문 인력이 IDB에 파견되는 대로 양측 간 합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절단에서 방문하는 중남미 3개국 IDB 지역 사무소 관계자 면담을 통해 현지 수요를 확인하고, IDB개별국가-우리나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브라질 등 중남미 3개국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상파울루, 보고타 및 멕시코시티 무역관과 각국 소재 재외공관의 지원으로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현지 협력사 발굴 기회를 갖는다.

 

또 브라질에서는 ‘한국-브라질 경제인의 밤’ 행사를 개최해 현지 제약협회, 브라질 국영제약사협회 등이 양국 간 보건의료 산업협력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국-콜롬비아 제약.의료기기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내 민간전문가가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리 보건산업 현황 및 인허가제도에 대해 소개한다.

 

‘멕시코 보건의료시장 진출 설명회 및 홍보 세미나’에서는 멕시코 보건부, 제약협회 및 의료기기산업협회가 참여해 현지 시장 동향과 한국 제약.의료기기 산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브라질과 콜롬비아 보건부 등 정부 간 면담에서는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의약품.의료기기의 원활한 인허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정부관계자는 “우리 보건의료산업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수 있도록 이번 사절단 파견과 같은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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