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빈 기자]대전에서 정부 추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4곳. 이중 대덕구 신탄진동은 국토교통부 중앙공모 사업으로 채택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대전시가 이런 기대를 모아 주민의 뜻이 더 잘 반영되도록 ‘신탄진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신탄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신탄진역 일원 18만 1,754㎡ 부지에 총사업비 396억 원(국비 15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역 활성화의 새 여울을 여는 신탄진상권 활력UP프로젝트’로 명명됐다.
이 사업은 과거 전면 철거 후 개발하는 방식을 탈피해 신탄진역세권 상권 변화를 위한 주민공감대를 바탕으로 신규 업종 창출, 특화 콘텐츠 개발 등이 중점 추진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기관 주도가 아닌 주민참여로 사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에 개설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사업 관련 주민의견을 수집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사업과 주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성공적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역량 강화는 물론 청년창업자 양성, 사회적경제 발굴 등으로 경쟁력을 높이 것”이라면서, “신탄진 뉴딜사업이 대덕구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39859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