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진 기자]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주최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2차 ‘아시아태평양 에너지포럼(the Second Asian and Pacific Energy Forum; APEF)’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회원국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아태 지역의 에너지 전환 협력’을 촉구하는 각료선언문 (Ministerial Declaration)을 채택했다.
아태에너지포럼은 아태 지역의 에너지 안보 강화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이용을 촉진키 위해 지난 2013년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블라디보스톡에서 처음 개최, 5년마다 장관급 회의로 개최된다.
윤 조정관은 국가별 성명(country statement)을 통해 우리 정부가 기존의 에너지 믹스에서 점진적, 단계적으로 탈피해여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고자 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역내 에너지 연계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지역 협력의 비전으로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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