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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2 15: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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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의 날 행사

[오기준 기자]전남 광양시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광양민간환경단체협의회와 함께 지난 3월 31일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광장에서 ‘2018년 세계 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1사1하천추진협의회 회원, 환경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Nature for water)’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수질개선과 맑은 물 보전에 기여한 시민 6명과 공무원 2명에게 전라남도지사와 광양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교란종에 대한 소개와 환경 퀴즈대회, 생태공원과 주변의 환경정화활동,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흙공을 만들고 투척하는 등 이날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박병관 광양민간환경단체협의회장은 "물을 사먹는 시대가 올 정도로 최근 수질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후손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물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홍수와 가뭄 등 물로 인한 재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며, 환경을 지키는 녹색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으로부터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도모키 위해 UN이 1992년 12월 UN총회에서 제정, 선포했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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