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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1 17: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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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영향으로 지난해 가계 이자소득이 22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의하면, 지난해 가계 이자소득은 30조5천795억원으로, 가계 이자소득은 1년 전보다 2.2% 줄어들면서 1995년(29조7천340억원)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 한강일보 DB

 

[심종대 기자]저금리 영향으로 지난해 가계 이자소득이 22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의하면, 지난해 가계 이자소득은 30조5천795억원으로, 가계 이자소득은 1년 전보다 2.2% 줄어들면서 1995년(29조7천340억원)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반면 가계 이자지출은 8.6% 증가한 34조4천654억원이었다. 이자소득에서 이자지출을 제외한 이자수지는 3조8천85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자 수지는 2016년 사상 처음으로 적자(-4천777억원)를 낸 데 이어 2년 연속 적자 행진했다.

 

이자 수지는 1975년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증가세를 보여왔다. 2000년엔 20조4천130억원으로 사상 최대 흑자를 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자수지 흑자는 2조원대로 내려앉으면서 급기야 2016년에는 적자로 전환했다.

 

2014년 이후 한은 기준금리가 5차례 인하되는 등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예.적금으로 얻을 수 있는 이자가 줄어든 탓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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