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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31 22: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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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가뭄으로 인해 용수공급 관심단계로 관리하던 부안댐이 28일부터 정상단계로 환원됐다고 밝혔다.

         부안댐/자료사진

[송진호 기자]전라북도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가뭄으로 인해 용수공급 관심단계로 관리하던 부안댐이 28일부터 정상단계로 환원됐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의하면, 부안댐은 지난해 12월 1일 관계기관 가뭄대책 추진 회의를 시작할 때에만 해도 올해 2월경에는 심각단계에 진입해 제한급수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예상됐다.

 

그간 전북도와 고창군, 부안군, K-water에서는 6차례 관계기관 회의, 환경녹지국장 현장점검 등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부안댐 상・하류의 5개 저수지의 용수 101만톤을 확보하고, 인근 섬진강권 광역상수도 7천톤/일(누계 52만톤)을 연계 공급하는 등 생활용수 부족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용수확보에 노력했다.

 

전북도는 한 방울의 새는 물이라도 줄이기 위해 누수탐사・복구 및 수압조정 등 누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과 거리캠페인, 대수용가 홍보 등 물절약 홍보를 적극 추진, 당초 하루 67천톤가량 사용했던 용수량을 62천톤까지 7.5%가량 절감했다.

 

현재 부안댐 저수량은 1억73백만톤으로 상당기간 비가 안와도 올 9월까지 정상공급이 가능한 수준으로 여름철 장마 등을 고려하면 향후 용수공급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라북도 이승복 환경녹지국장은 “당분간 방심하지 않고 부안댐을 계속해서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면서, “중장기 가뭄대책으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20~30% 가량 누수를 저감하고 K-water와 협의해 광역급수체계 조정에 따른 광역 간 비상연계관로 추가 설치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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