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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7 23: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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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 ‘세텍 메가쇼 2018 시즌 1 전시회’에 참가했다.

▲ 한국의류산업협회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지난 15~18일 대치동 세텍 전시장에서 열린 ‘세텍 메가쇼 2018 시즌 1’에 참가, 데일리룩, 청바지 등을 전시, 판매했다.

 

[강병준 기자]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 ‘세텍 메가쇼 2018 시즌 1 전시회’에 참가했다.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SBA), 메가쇼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세텍 메가쇼는 요리, 인테리어, 패션, 뷰티, 가전 등 소비재 전 품목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라이프스타일 전시회이다.

 

의산협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세텍 제1전시장에 마련된 도시형 소공인 공동관에 종로구 창신동.숭인동에 위치한 의류제조 소공인을 대표해 집적지의 주요 생산제품 전시 및 판매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는 집적지 내 소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선발했다. 세성어패럴, 에오스, 인커누 등 총 8개사가 본 행사에 참가했다.

 

특히 데일리패션에 중점을 둔 인커누(대표 이강혁)의 의류에 30~40대 여성 관람객이 몰리면서 준비한 의류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인커누는 ‘살루트’라는 자체 브랜드로 빈티지한 컬러와 높은 퀄리티를 보유한 여성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 ‘세텍 메가쇼 2018 시즌 1’에 참가해 진행한 도시형 소공인 공동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제품을 보고 있는 모습.

 

이 대표는 “첫 전시회 참가라 정신이 없었지만 우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체감할 수 있어서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바지 생산업체인 에오스(대표 최성철)도 청바지의 찢어진 부분을 마감하는 봉제기술 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칼구제, 스네이크, 도마뱀 등 창의적인 디자인의 청바지를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이 직접 피팅과 상담을 받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진현 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은 “판매에 참여한 소공인 대부분이 공임을 받고 의류를 생산하는 임가공 업체이기에,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하는 B2C 마케팅의 경험이 적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충족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면서, “이번 세텍 메가쇼 전시회를 통해 참가 소공인이 이를 개선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창신동에 위치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창신동, 숭인동 일대 의류제조 소공인 지원을 통한 업계 대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3년 5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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