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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5 23: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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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자민당이 개헌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25일 도쿄 곳곳에서 아베 총리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 SBS방송화면 캡처

 

[인터넷뉴스팀]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자민당이 개헌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25일 도쿄 곳곳에서 아베 총리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교도통신은 시민 3백여 명이 도쿄 신주쿠역 앞에 모여 ‘반 개헌, 반 아베’ 집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아베 내각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자민당의 개헌안을 비판했고, 또한 평화헌법으로 불리는 헌법 9조를 지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민당 전당대회가 열린 호텔 주변인 시나가와역 앞과 긴자에서도 집회가 열렸다.

 

평화 헌법의 핵심인 제 9조 제1항 '전쟁 및 무력 포기' 제 2항 '육해공군 등 전력 비보유'조 항은 그대로 두는 대신 '9조의 2'라는 이례적 형식의 조문을 신설해 '기존의 9조 1,2항이, 일본의 평화와 독립,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자위 조치를 방해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또,'그것을 위한 실력조직으로 총리를 최고 지휘감독자로 하는 자위대를 보유한다'고 적시했다.

 

기존 평화헌법 조문과의 충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당 내에서도 나왔다.

 

아베 총리는 당대회에서 사학 스캔들에 대해 사죄한다면서 “자위대를 명기해 위헌논쟁에 종지부를 찍자”면서 개헌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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