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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4 00:11:06
  • 수정 2018-03-24 0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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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3일 서울에서 조지아와 ‘제6차 한-조지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 수석대표인 정기홍 유럽국장과 ‘기오르기 샤르바시제(George Sharvashidze)’ 조지아 외교차관은 이번 협의회에서 △교역.투자, 에너지.교통.인프라 등 실질협력 확대 △국제무대 협력 △지역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 사진제공/외교부

[황수진 기자]외교부는 23일 서울에서 조지아와 ‘제6차 한-조지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 수석대표인 정기홍 유럽국장과 ‘기오르기 샤르바시제(George Sharvashidze)’ 조지아 외교차관은 이번 협의회에서 △교역.투자, 에너지.교통.인프라 등 실질협력 확대 △국제무대 협력 △지역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한국과 조지아가 짧은 수교역사에도, 제반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지난해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통해 양국간 상호이해가 크게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의 잠재력을 실현키 위해 계속 협력하고, 특히 양국간 최대 경제협력사업인 넨스크라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 사진제공/외교부

 

샤르바시제 차관은 “조지아가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중”이라면서, “더 많은 한국기업들의 조지아 투자”를 희망했다. 이에 정 국장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통.물류 허브국가인 조지아의 교통.인프라 프로젝트 사업에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지속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정 국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사상 최대 규모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소개하고, 특히 조지아측이 동계패럴림픽에 사상 처음으로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샤르바시제 차관은 미래협력의 기반인 양국간 인적교류 확대와 문화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길 희망했다.

 

정 국장은 최근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공유하면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 모멘텀을 살려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고, 이에 샤르바시제 차관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들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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