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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0 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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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은 EU측 초청에 따라, 19(현지시간) EU 외교이사회(Foreign Council) 오찬 협의에 참석해 최근 한반도 정세 평가 및 향후 대응방향 모색 관련, EU 회원국 외교장관들과 허심탄회한 협의를 가졌다.

▲ 사진제공/외교부

 

[황수진 기자]강경화 외교장관은 EU측 초청에 따라, 19(현지시간) EU 외교이사회(Foreign Council) 오찬 협의에 참석해 최근 한반도 정세 평가 및 향후 대응방향 모색 관련, EU 회원국 외교장관들과 허심탄회한 협의를 가졌다.

 

이번 오찬은 별도 배석자 없이 외교장관들만 참석한 가운데 장관들간의 격의 없는 의견 교환 위주로 자유롭게 진행했다.

 

강 장관은 이번 EU 외교이사회에 참석한 EU 외교장관들을 대상으로 최근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진전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EU측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EU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올림픽 계기 대화의 모멘텀을 살려 최근 한반도 긴장 완화 및 남북·북미 정상회담 합의를 견인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외교장관들은 “4월말 남북 정상회담과 5월까지 개최 추진 중인 북미 정상회담이 남북관계 발전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중대한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한-EU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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