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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0 17: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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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외교이사회 참석차 벨기에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19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NATO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NATO 관계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사진제공/외교부

 

[황수진 기자]EU 외교이사회 참석차 벨기에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19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NATO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NATO 관계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진전 상황을 공유하면서 평창 올림픽과 페럴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 모멘텀을 살려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이러한 노력을 NATO측이 계속해서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 사진제공/외교부

 

이에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최근 한반도 상황의 진전을 환영하고,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 추진 결정을 이끌어낸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NATO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어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견인키 위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 기조가 지속돼야 한다”는 NATO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양측은 지난해 11월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 방한 계기 개정한 한-NATO 개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IPCP)를 기반으로 △대테러, △사이버 안보 등 분야별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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