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3-19 15:55:11
기사수정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EU 외교이사회 참석 계기에 18일 ‘장-이브 르 드리앙(Jean-Yves Le Drian)’ 프랑스 외교장관을 면담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사진제공/외교부

 

[황수진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EU 외교이사회 참석 계기에 18일 ‘장-이브 르 드리앙(Jean-Yves Le Drian)’ 프랑스 외교장관을 면담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남북/미북 정상회담의 개최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19일 EU 외교이사회에서 북핵.북한문제 관련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강 장관은 “EU 주요국이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르 드리앙 장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의 진전을 환영하고, “우리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프랑스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견인키 위해 대북 제재·압박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면담은 지난달 10일 르 드리앙 장관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차 방한 계기 있었던 양국 장관 만찬 회담 이후 1달여만의 두 번째 회동으로,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한-프랑스간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388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