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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9 19: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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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이 영국의 유력 언론매체인 ‘더 가디언(The Guardian)’에 소개됐다. ‘더 가디언’은 ‘데일리 텔레그래프’, ‘더 타임즈’와 함께 영국의 3대 신문사로 손꼽히는 언론매체로, 전주가 영국인을 포함한 유럽인들의 미식여행지로 급부상 할 수 있게 됐다.

 

[송진호 기자]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이 영국의 유력 언론매체인 ‘더 가디언(The Guardian)’에 소개됐다. ‘더 가디언’은 ‘데일리 텔레그래프’, ‘더 타임즈’와 함께 영국의 3대 신문사로 손꼽히는 언론매체로, 전주가 영국인을 포함한 유럽인들의 미식여행지로 급부상 할 수 있게 됐다.

 

19일 전주시에 의하면, ‘더 가디언’은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한 ‘A foodie tour of South Korea (대한민국 음식기행)’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전주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비빔밥의 본고장 △한국에서 음식으로 대적할 곳이 없는 도시 등으로 소개했다.

 

더 가디언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의 음식이 동아시아 최고의 음식”이라고 극찬한 후, “중국음식보다 덜 기름지고 건강하며, 일식보다는 자극적이고, 색깔 있고 씹는 맛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어 “전주는 2012년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지정된 도시로 ‘슬로푸드’ 요리법으로 유명하다”면서, “건조시키고, 절이고, 김치, 장류를 발효시켜 정교한 질감과 맛의 세계로 인도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전주가 대한민국 음식의 수도’라며 “전주의 음식 라이벌이라고는 대적할 곳이 없으며, 한국전쟁 전으로 거슬러 평양 정도”라고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또 전주 콩나물국밥을 숙취해소의 만병통치약으로 소개하면서, “‘하루를 잘 시작했다’는 표현으로 음식(콩나물국밥)에 대한 만족감을 설명하기는 버겁다”고 극찬했다.

 

또한, 전주를 비빔밥의 본고장이라고 소개한 뒤 “서양에서 소울푸드 중 하나가 아이스크림이라면, 한국의 소울푸드는 바로 밥을 비벼먹는 것”이라는 재미있는 설명도 곁들였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영국의 유력 언론매체인 더 가디언이 전주의 맛과 음식을 소개한 것은 한복, 한옥마을, 공예 등 우수한 문화자원들과 함께 전주가 아시아 문화의 심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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