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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6 12: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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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후원하고 한국동남아연구소와 베트남 사회과학원이 공동 주관한 ‘한-베트남 공공외교 대화’가 이혁 주베트남대사, 박은하 공공외교대사, 응웬 꾸앙 뚜안(Nguyem Quang Thuan) 베트남 사회과학원장을 비롯한 양측 정부, 학계 및 언론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됐다.

▲ 사진제공/외교부

 

[황수진 기자]외교부가 후원하고 한국동남아연구소와 베트남 사회과학원이 공동 주관한 ‘한-베트남 공공외교 대화’가 이혁 주베트남대사, 박은하 공공외교대사, 응웬 꾸앙 뚜안(Nguyem Quang Thuan) 베트남 사회과학원장을 비롯한 양측 정부, 학계 및 언론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우리정상의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신남방정책 등 우리 주요 정책에 대한 베트남내 관심 환기 및 이해 제고를 위한 정책공공외교 차원에서 추진됐다.

 

뚜안 원장은 1992년 양국 수교 이래 양국관계가 전 분야에 걸쳐 급속히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고, 이혁 대사는 우리정부가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통해 핵심파트너인 베트남과의 협력모델을 여타 지역으로 확대키 위해 노력중이라고 했다.

 

박은하 공공외교대사는 우리 정상의 이번 베트남 방문 의의 및 기대성과를 소개한 후,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과 마음이 이어져 이뤄진 관계만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다”면서, “이는 우리가 대 베트남 공공외교를 통해 얻고자 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측 전문가들은 △한반도정세, 경제협력 등 동아시아지역의 도전과 협력, △우리정부의 신남방정책, △한-베트남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편, 양측 민관 전문가들은 베트남에서 첫 개최된 공공외교 대화가 양측간 솔직하고 건설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 의지를 상호 확인한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또 현지 유력 언론매체들 역시 우리 정상 베트남 방문에 대한 기대감 표명과 함께, 이번 회의 결과를 긍정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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