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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6 08: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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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일보 DB

 

[황수진 기자]한.일 양국의 외교.국방 당국자가 참석하는 제11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15일 일본 방위성에서 개최됐다.

우리측에서는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등 외교부 및 국방부 관계관이, 일본측에서는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유게 슈지 방위성 국제정책과장 등 외무성 및 방위성 관계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2015년 4월 이후 약 3년여 만에 개최됐다. 양측은 북핵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안보환경, 양국 국방.안보 정책 및 협력 현황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가졌다. 

우리측은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개최 합의 등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설명했고, 일측은 한국측의 주도적 역할을 평가했다.
 
또 일측은 최근 방위.안보정책 추진 방향 및 미일동맹 강화 등 자국의 방위안보정책 동향에 대해, 우리측은 우리 국방정책, 한미동맹 발전 방향 등을 일측에 설명했다.

한편, 양측은 이번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양국 외교.국방 당국간 진지한 의견 교환을 통해 동북아 안보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면서 상대국 국방․안보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 제고를 위해 유용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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