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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4 19:28:04
  • 수정 2018-03-14 19: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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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장관 강경화)와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13일 서울에서 양 부처 장관 주재로 ‘외교부-환경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외교부

[황수진 기자]외교부(장관 강경화)와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13일 서울에서 양 부처 장관 주재로 ‘외교부-환경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대응, 환경분야 해외진출 및 양자협력 등 환경 분야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해 양 부처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

 

양 부처는 서로의 정책수단을 연계해 다양한 협력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국제회의 등에서 새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 및 노력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기후변화 파리협정 이행지침 마련을 위한 후속협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또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시 SDGs 이행 관련 목표가 적절히 반영되고, 국제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키로 했다.

▲ 사진제공/외교부

또한 환경분야 산업 및 인력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중국 협력 등 양자 협력 증진을 위해 활발한 정보 공유 및 협업을 지속키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발전은 현재 국제사회가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의제로서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국내외적인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장관급 정책협의회 개최뿐 아니라 실.국장 및 실무급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부의 국내적 노력과 외교부의 국제적 노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모범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원활한 업무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고, 전세계적인 쟁점인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협상.대응 등을 위해 양 부처간 유기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환경 산업 및 인력의 해외진출과 WHO 아시아 환경보건센터 유치 등을 위해 외교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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