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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9 19: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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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9일 성동조선 법정관리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남 통영지역과 지난해 조선소 가동중단 등 지역 산업이 침체된 전북 군산지역 조선업 협력사와 주민들을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우리은행은 9일 성동조선 법정관리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남 통영지역과 지난해 조선소 가동중단 등 지역 산업이 침체된 전북 군산지역 조선업 협력사와 주민들을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융지원 대상은 산업경쟁력강화 관계 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성동조선 협력업체 250개사 ▲한국GM군산공장 협력업체 145개사 등 중소기업 ▲통영.군산지역 소상공인 관련 기업 휴직자.퇴직자 등으로, 우리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1000억원 한도에서 경영안정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만기일이 된 대출의 상환 연장과 수출환어음 부도처리 기간 유예 등도 실시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포인트 우대하고 각종 수수료도 감면한다.

 

또 한국GM이나 조선소 등 관련 기업 휴직자와 퇴직자에게는 ▲정기예금.적금 중도 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송금 수수료·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등 수수료 면제 ▲만기도래 대출 상환 연장 및 최대 1.0%포인트 금리우대 ▲원리금 분할상환대출 상환 유예(최대3개월)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다만 지원 신청시 퇴직증명서 또는 고용보험상실확인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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