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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9 14: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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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외교부

 

[황수진 기자]조현 외교부 제2차관은 8일과 9일 양일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동남아지역프로그램(SEARP) 각료회의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포용적 아세안(Inclusive ASEAN)’을 주제로 OECD와 일본 외무성이 공동 주관했다. 우리나라는 태국과 함께 2018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OECD 동남아 지역프로그램 운영그룹의 차기 공동의장국으로서 참석했다.

 

이 회의에는 고노 다로 일본 외무대신, 고노 마사미치 OECD 사무차장, 링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 및 아세안 회원국 각료급 인사가 참석했다.

 

포럼 개막에 앞서 조 차관은 공동의장국인 태국의 위라싹 푸뜨라꾼 외교부 부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OECD 동남아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의장국 수임기간중 양국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사진제공/외교부

조현 제2차관은 8일 각료급 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사람 중심 경제’ 정책과 OECD의 ‘포용적 성장 이니셔티브’, 아세안이 지향하는 목표인 ‘사람 지향적, 사람 중심의 공동체’간 연계성을 부각하고,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통한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 및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조 차관은 “우리 정부가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서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최근 한반도 긴장 완화에 기여했다”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노력에 대해 아세안 회원국들의 지속적지지”를 요청했다.

 

조 차관은 각료 포럼 폐막 후 고노 외무대신 주최 리셉션에 참석해 전임 공동의장국인 일본과 인도네시아로부터 공동의장직을 공식으로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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