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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9 19: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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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정헌율 익산시장)는 올해부터 시내권 고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19개 고교 전체에 무상급식을 실시하면서, 시내권 고등학생 7천 7백여 명의 학부모가 1인당 연간 31만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 자료사진/한강일보 DB

 

[송진호 기자]전북 익산시(정헌율 익산시장)는 올해부터 시내권 고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19개 고교 전체에 무상급식을 실시하면서, 시내권 고등학생 7천 7백여 명의 학부모가 1인당 연간 31만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특히, 이번 전면 무상급식은 익산시가 주도하고, 이후 전주, 군산지역의 도시고교까지 확대된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005년 농촌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까지 시내권 고등학교를 제외한 농촌지역 9개교와 초중학생들에게만 무상급식을 실시해왔다. 올해 처음으로 지금까지 지원에서 제외돼 왔던 시내권 고등학교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고, 이로써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학교 무상급식 사업은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2018년 익산시의 5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미래교육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학교에서 먹는 점심은 의무교육을 위한 전제이고, 친구들과 함께 먹는 한 끼 그 자체가 소중한 교육의 일부로, 이번 무상급식 전면 확대로 우리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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