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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9 00: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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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8일 오전 서울에서 ‘파스칼 베리스빌(Pascale Baeriswyl)’스위스 외교차관과 ‘제4차 한-스위스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외교부

 

[황수진 기자]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8일 오전 서울에서 ‘파스칼 베리스빌(Pascale Baeriswyl)’스위스 외교차관과 ‘제4차 한-스위스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양국관계 및 실질협력 강화 방안 △다자협력 및 글로벌 이슈 관련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양국이 1963년 수교 이래 굳건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지난달 8일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정상회담, rlxdms 달 26일 제네바에서 열린 UN 인권이사회 계기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정책협의회가 개최되는 등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양 차관은 △2006년 한-EFTA(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 FTA 체결 △금년 2.20 한-스위스 통화스왑계약(11.2조원 규모) 체결 △2.8 한-스위스 생명과학 이니셔티브 위원회 발족 등 양국간 상호 협력이 경제·금융, 보건·과학기술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더욱 가속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 사진제공/외교부

 

임 차관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 우리 특사단의 방북 및 동 계기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등 최근 남북관계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스위스 정부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에 베리스빌 차관은 “최근 남북관계 진전을 환영하고 북한과 정치대화 채널을 가지고 있는 스위스로서도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해 적극 기여해 나갈 것”고 답했다.

 

임 차관은 사상 최대규모로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에 스위스측이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파견 등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데 이어, 9일 개막하는 동계패럴림픽 대회에도 스위스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베리스빌 차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축하한 후, “한국측의 완벽한 대회 준비를 평가하고,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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