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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9 00: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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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을 맞아 9일 강릉에서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장애 관련 국제사회의 논의 동향을 공유키 위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한 인권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주제로 ‘평창 국제 장애인 인권 포럼’을 개최한다.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마스코트 반달가슴곰을 모티프로 한 `반다비

 

[황수진 기자]외교부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을 맞아 9일 강릉에서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장애 관련 국제사회의 논의 동향을 공유키 위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한 인권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주제로 ‘평창 국제 장애인 인권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유엔 최초의 시각장애인 대사인 월튼 웹슨 주유엔 안티구아바부다 대사와 치아용용 싱가포르 최초의 여성 장애인 국회의원이 기조발제자로 나서 장애인권리협약 및 지속가능개발 의제의 이행을 위한 유엔의 논의 동향 및 자국의 노력을 소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 국내 장애인 관련 단체의 전문가들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장애인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이란, 2006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돼 2008년 발효한 21세기 최초의 인권협약으로, 올 3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175개국이 가입돼 있다. 


우리 측은 국제기국국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준 전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 회의 의장 주재로 전문가들이 장애포괄적 사회개발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장애여성과 장애소녀의 인권, 접근가능한 관광, 장애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법 앞에서의 평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국내외 장애인 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사회참여를 논의하고 평창 패럴림픽의 홍보와 장애인의 권리 증진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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