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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6 22: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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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한.중.일 3국 외교부 중남미국장 회의가 오는 7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 회의는 2006년  이래 연례적으로 개최, 대중남미 외교에 관한 3국간 협력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번 회에서는 중남미 국가들과의 다층적 협력 증진 방안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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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기자]제11차 한.중.일 3국 외교부 중남미국장 회의가 오는 7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 회의는 2006년  이래 연례적으로 개최, 대중남미 외교에 관한 3국간 협력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번 회에서는 중남미 국가들과의 다층적 협력 증진 방안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에서는 허태완 외교부 중남미국장, 일본측에서는 나카마에 타카히로(NAKAMAE Takahiro) 외무성 중남미국장, 중국측에서는 자오번탕(ZHAO Bentang) 외교부 중남미국장이 각각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일 3국은 중남미 지역에 대한 ▴정치.경제 정세, ▴경제.개발 등 제반 분야 협력, ▴주요 지역기구와의 협력, ▴외교저변 확대 등 대중남미 외교 전반에 관해 폭넓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8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8차 동아시아-중남미 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 주요 성과물(기금, 新행동계획 등)에 대한 이행 및 이를 위한 3국간 협력 등 FEALAC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회의는 우리 신정부가 외교 다변화 차원에서 본격 시행코자 하는 대중남미 외교 강화를 추진함에 있어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남미 지역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21세기 태평양 시대에 중남미와의 지역 간 협력을 주도하고 있는 한.중.일 3국간의 공조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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