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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5 14: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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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5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과 관련해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폭넓고 심도 있는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료사진/청와대


[심종대 기자]청와대는 5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과 관련해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폭넓고 심도 있는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는 7일 여야 5당 대표들을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하자고 초청한 데 대해 여야 5당 대표 모두 참석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뤄질 오는 7일 오찬 회동은 그동안 초청에 불참키로했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안보 상황을 고려해 참석키로 함에 따라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처음으로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여야 정치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처음으로 여야 대표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회동 내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듣고 많은 얘기가 오갈 것”이라면서, “야당 생각도 들어보고 이를 기반으로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7일 오찬 회동이 ‘대북특사단 방북 일정을 감안한 것이었느냐’는 기자 질문에 이 관계자는 “그렇지 않았다. 현안이 있어서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할 계획이 먼저 진행됐고 북한 관련 일정은 이후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5일오전 자유한국당 측에서 전화로 문 대통령 초청에 응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7일 오찬회동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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