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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1 03: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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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두루미 체험 행사 현장

[오기순 기자]전남 순천시가 '흑두루미의 날'을 기념해 순천만습지에서 특별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지난 2월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태체험 한마당 '날아라 흑두루미, 흑두루미 엽서와 손수건 만들기, 흑두루미 책갈피 만들기', 참여 프로그램으로 '소원을 말해봐' '컬링, 흑두루미 둥지로!' 등이 있다.

 

순천시는 흑두루미가 천연기념물 228호라는 점에 착안해 2013년부터 매년 2월 28일을 흑두루미 날로 정하고 흑두루미와 관련된 기념행사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겨울 철새인 흑두루미는 순천시의 시조로 매년 겨울 찾아오는 개체수가 증가하여 올 겨울에는 2천여 마리를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흑두루미의 날 체험행사는 국제적 보호 종인 흑두루미 보호와 월동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이고, 깨끗한 환경보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러 생물들과 교감하는 등 생태적 감수성을 깨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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